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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eNPU에 블록체인 Web3 기반 결제시스템 개발 반영 및 테스트한 이야기

59 | 2026-02-27 22:12 | 블록체인 |



🌍 국제 무역과 스테이블코인 낯선 기술 뒤의 기대와 불안

 

여러분이 지금 이 글을 읽는다면, 아마도 블록체인이나 코인 같은 말들이 그리 친숙하지 않을 겁니다.
경제 뉴스에서 비트코인이라든가 이더리움이란 단어는 들어봤어도,
실제 내 물건을 해외에 팔 때 그걸로 결제를 한다?
그건 숫자만 크게 보여줄 뿐, 현실과는 별개처럼 느껴지죠.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이라는 게 달러랑 11로 묶여 있다고 해서
그럼 그냥 달러 쓰면 되잖아?” 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연내에 Web3 기반 결제시스템을 시스템에 선제적으로 반영하여
기술을 개발해 놓을 요량으로 USDT/USDC 스테이블코인 결제시스템 개발프로젝트를 하나 진행해서
그 바깥 풍경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습니다.

 


🌐 왜 국제 무역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생각하나?

 

중국에 부품을 주문하거나, 미국에서 샘플을 받을 때 필요한 건 신뢰할 수 있는 결제 수단입니다.
은행을 통하면 송금 수수료가 빠져나가고, 환율 변동에 따라 받는 금액이 달라집니다.
그런데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값이 고정돼 있으니
오늘 보낸 돈이 내일 반 토막 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손댄 시스템은 그런 실험이었습니다.
아주 작은 규모, 테스트넷이라는 장난감 같은 네트워크에서
이걸 진짜로 써도 되나?” 하고 서로 엿보는 느낌이었죠.


 

💭 마음속의 기대와 두려움

 

처음 코드를 짜기 전에 제 머릿속에는 두 가지가 싸우고 있었습니다.

  • 기대감:
    • 혹시 수수료도 낮고, 결제 속도도 빠르면 물흐르듯 국제 거래가 연결되는구나.
    • 스테이블코인으로 받으면 환전 과정도 확 줄어들 텐데.
  • 막연한 두려움:
    • 내가 이해 못 하는 걸로 돈을 주고 받는 건 아닐까?”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는 걸 보면 이면이 있나 싶고
    • 안정적인 네트워크라고 했는데, 갑자기 먹통되면? 우리가 보낸 돈은 어디로 가는 거야?

이런 감정들이 뒤섞인 채로, 작은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 테스트넷에서의 하루

실제 개발은 코드와 컴퓨터 앞에서 이뤄졌지만, 그 과정은 마치 새로운 문화를 배워가는 여행과 같았습니다.

  • 먼저, 자체 지갑으로 PoW 방식의 Etherium Faucet을 통해 배포용 sepoliaETH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테스트용 USDT와 USDC를 가짜 ERC-20을 통해 생성하여 지갑으로 넣었습니다. 그렇게, Sepolia라는 테스트 공간에서 사용할 준비를 마쳤는데, 생각보다 이 과정이 까다로웠습니다. 
  • 그리고 자체 지갑을 송신인과 수신인으로 하여 USDT와 USDC를 바꿔가며 송금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 버튼을 누르면 화면에 설계에 근거한 문장이 떴고, 진짜 돈은 아니지만 결제버튼을 누를 때면 나름 긴장되기도 했습니다.

이제 테스트 시나리오를 여럿 거치면서 데이터를 쌓고, 트랜잭션이 블록에 찍히는 걸 보면서
, 이건 정말로 움직이고 있구나하는 안도감도 들고,
이 주소가 공개됐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지?” 하며
여전히 마음 한켠이 불편하기도 하더군요.


 

🛣️ 앞으로의 길

 

테스트넷에서 문제없으면 L2 메인넷,
즉 정말 실제 이더리움 네트워크로 옮겨갈 예정입니다.
생각만 해도 두근거립니다.

하지만 그곳에 가기 전에 몇 가지를 더 생각해야 합니다.

  • 다시 한번 신뢰를 쌓아야 사용자들이 정말 이걸 써도 되나?”라고 물을 때 경험적으로 답할 수 있으니깐요.
  • 문제가 나면 누구 책임인가? 누가 운영하고, 문제 발생 시 누구에게 연락하나. 모호했던 지식들을 다시 점검해 보기도 하구요.
  • 과연 스테이블코인은 무역에서 기능성이 있겠는가. 네트워크가 끊기면 내 돈도 잠긴다는데 어떻게 되나.

 

📘 끝으로

 

이 블로그의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대부분 블록체인 기술 전공자는 아니실 겁니다.
그저 해외 거래를 하려는데, 요즘 "스테이블 코인" 이니,  블록체인이니 하는 말들이 워낙 많아서 궁금해서 찾아보시는 중이시겠죠.

그런데, 무역인분들을 위해 미리 시스템상의 준비를 하고자 블록체인 기반 결제시스템을 만들어 보니,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이고, 백견이 불여일행' 인 것 같습니다.

그저 막연한 기대와 불안이 있었지만, 단언컨데, 그 기능성과 편리성은 압도적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은 아직도 많은 사람이 해봐도 될까?” 하고 망설이는 분야입니다.
실제로 손에 닿도록 만들어 보면, 기술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위에 올라서는 신뢰와 경험이 더 크게 와닿습니다.

여러분이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어쩌면 이미 어떤 작은 실험을 마음속에 품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길은 쉽지 않지만, 한 번 걸어보면 이전과는 다른 시야가 열릴 거라고 자신 있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때쯤에는 더 이상 블록체인이 도대체 뭐야?”라는 질문이 막연한 구름처럼 떠도는 일은 없을 겁니다.

 

경험을 나누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저에게 연락주세요.

어떠한 연락도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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